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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9

책 추천 [시와 산책] 한정원 작가 안녕하세요. 우스토립니다 :D 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책과 함께 하게 됐네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 시간 책을 멀리하다가 반 년전부터인가 다시 책을 가까이두고 무언가에 홀린 듯 다독을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많은 책들 속에서 유독 이 책은 누군가에게든 그들 곁에서 온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 한정원님의 《시와 산책》 시와 산책은 짧은 시를 인용하여 작가가 느낀 혹은 경험했던 일들을 수필의 형식으로 따뜻하게 적어내려간 책입니다. 건방지지만 그 위에 제가 보고 느낀 점 역시 얹어 소개해볼까합니다. . 부디 이해해주시길 :D 첫장 한정원님의 시와 산책은 위 이미지의 시와 함께 시작합니다. '~와 함께'라는 말과 퍽 잘 어울리는 '~의 사이' 시와 '함께' 산책을 한다. 시와.. 2022. 11. 29.
책 추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채사장 지음 한빛비즈(주) 이 책은 이미 보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되는 책입니다. 펴낸지 꽤 시간이 흘렀죠^^ 그래도 여전히 베스트셀러 순위에 있는 걸 보면 내용이 대중적이고 알차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부터 꼭 읽어야지 했던 책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만났네요:D 제목에서 이야기하듯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때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우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을 필요는 없죠. 적당히 공감을 할 수 있으면서 그에 대한 기본 지식 정도만 알고 있다면 대화를 하는데 막히는 일이 많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D 작자는 '말하는 사자'를 비유하며 글을 시작합니다. 사자가 말을 할 수 있다고 한들 인간인 우리가 그들과의 대화에서 공감과 이해를 얻을 .. 2020. 5. 28.
책 추천 [당신이 옳다] 정혜선의 적정심리학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오늘은 정혜선님의 당신이 옳다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같은 의학도로써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들이라 그런지 매우매우 공감인 이야기들입니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집밥 같은 치유에서이다. 집밥 같은 치유의 다른 이름이 적정심리학이다. 집밥 같은 치유, 적정심리학이라는 말의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저자가 말하는 적정심리학이란, 아프리카 어린 아이들이 아침이면 물을 뜨러 몇 키로미터씩 이동한 후에 그 무거운 물을 다시 몇키로미터를 짊어지고 와야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아이디어를 냈고, 공 같은 둥근 물통을 만들어서 아이들의 수고를 덜어주었다죠. 이것이 바로 적정기술이라고 한답니다. 화성 이주를 꿈꾸는 기술을 가진 현대의 상황에 어느 .. 2020. 5. 21.
책 추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김유은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었을 법한 또는 겪을 법한 일들.. 인간 관계에서 생기는 상처, 갈등, 사랑을 진한 감수성과 부드럽다 못해 쉽게 짙이겨질 듯한 꽃잎과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본문 中 유일한 당신이라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나의 존재가 유일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어느 날, 자연스럽게 괜찮아졌다. 무슨 이유에선지는 알지 못하지만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나 혹은 누군가에게 위로의 의미로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문 中 "힘들다." 이 말의 뜻은 '나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누구보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크니까 모두 나를 보고 안쓰럽게 여기면서 위로해줘.'가 절대 아니다. 단지 '나 요즘 힘든 일이 있는데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한 번 속 시원하게 이야기.. 2020. 5. 11.
책 추천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샐리 티스데일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advice for future corpses 작가 : 샐리 티스데일 옮김 : 박미경 출판사 : Being 총 337페이지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휴일 오전에 쓰기엔 어두운 내용일 수 있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죽음에 관한 고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세상에서 제일 평등한 진리가 바로 종국에는 죽음을 맞는다는 것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평등은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죽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정적이고 슬픔이 떠오릅니다. 감히 입에 거론하기가 두려운 단어. 혹여나 말이 씨가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들죠. 하지만 만고불변의 진리 앞에서 피할 수 없는 언제고 당장 내일 혹은 10분뒤가 될지 모를 일을 생각해보고 준비해.. 2020. 5.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사전> 개미, 타나토노트, 뇌, 잠, 제3인류, 나무 등등 한국에서 매우매우 유명한 프랑스 작가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라는 책을 몇년전에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그 후로 오늘 이 책을 만나게 됐어요. 더 풍부해진 이라는 설명이있네요. 베르나르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감탄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그 엄청난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 끈질김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 책은 상당히 두꺼워요.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습니다. 읽으면서 그때그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올릴께요. 001 시도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 내가 말하는 것, 그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듣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듣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 2020. 4. 20.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귀여운 곰돌이 푸가 쏟아내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위로의 말들에 위로를 받은 어제밤입니다. 50여개의 목차의 짧은 글조차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주옥같습니다. 그 중 몇개를 골라 공감하려해요.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우울해하는 지인분들에게 짧은 격려의 편지와 함께 선물하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괴로운가요?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에요. 일의 가치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살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돈을 직업 선택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 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