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추천9

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이미 많이 읽히고 유명한 책인데요. 전 이제야 접해보네요. 마치 연애편지를 읽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사랑의 벅찬 감동도, 이별의 아픔도 쌓이더군요 ㅠ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들도,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도, 이별한지 꽤 시간이 흐른 분들도 읽으면서 사랑과 이별을 추억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도 사랑의 한 과정이다' 매우 공감되는 말입니다. 이별을 계기로 한층 성숙된 인간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리라 생각됩니다. 어찌 됐던 다시 다른 인연을 만날테고 언제 그랬냐는 듯, 마치 처음 사랑을 해본 사람인 듯 활활 타오를때 장작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제가 읽고 마음에 남았던 내용들 멋대로 뽑아봤습니다. 그 거 아 세 요.. 2020. 4. 16.
법정스님 책 추천 <간다, 봐라> 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법정스님의 미발표 원고들을 엮은 책이죠. 를 보고 가슴에 남은 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천천히 그 뜻을 음미하시고 각자의 향기로 간직해보시길 바랄께요. - 외떨어진 산중의 암자 생활은 삶의 형태로서 최소한의 것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와같은 환경에서 생을 비참하게 하는 것도 풍성하게 하는 것도 거기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 6月 2日 土 맑음. 산중은 아주 좋은 날씨. 쾌적. 흙방에서 촛불 켜놓고 앉다. 앞창문 열어 발 드리우니 초록이 방안에 넘친다. 이곳이 어디인가. 잔잔한 기쁨이 움트는 땅. 정토 淨土. 옴 마니 반메 훔! 아무것도 없이 방석 한 장 깔다. 빈방. 보기에 좋다! 이 자체가 명상의 소재다. - 자연은 보이지 않는 신의 보..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