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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遇스토리:D/책 추천

책 추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어] 김유은

by 우스토리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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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었을 법한 또는 겪을 법한 일들..

인간 관계에서 생기는 상처, 갈등, 사랑을 진한 감수성과 부드럽다 못해

쉽게 짙이겨질 듯한 꽃잎과 같은 느낌의 책입니다.


본문 中 유일한 당신이라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나의 존재가 유일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어느 날,
자연스럽게 괜찮아졌다.

 

무슨 이유에선지는 알지 못하지만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나 혹은 누군가에게 위로의 의미로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문 中 "힘들다." 이 말의 뜻은 '나는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누구보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크니까 모두 나를 보고 안쓰럽게 여기면서 위로해줘.'가 절대 아니다. 단지 '나 요즘 힘든 일이 있는데 내 이야기 좀 들어줄래? 한 번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나면 다시 또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뜻이다. 별로 힘들지도 않은 문제를 가지고 엄살을 피우는 게 아니다. 주저하다가 꺼내어본 '요즘 좀 힘들다'는 한마디는 아주 큰 용기일 것이다. 특별한 위로나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 잠시 곁을 내어주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로가 될 수 있다.

 

너무도 공감되는 말입니다. 혼자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용기내 털어놓는 '힘들다'는 말이 후회가 되다 못해 더 힘들어지게 만드는 상대를 대면한적이 있으신가요. 이미 마음이 약해질대로 약해졌을때라 그 상대의 가벼운 말 한마디가 너무도 뾰족하고 무겁게 가슴을 후벼팔때가 있죠. 저를 뒤돌아보고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이 책에는 가족간의 사랑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그들과의 추억들을 곱씹고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네요. 또한 질투가 날 정도로 애틋한 연인과의 이야기, 지나간 사랑과의 애절함 등등. 감성적인 글 내용이 새벽 스탠드 아래 읽다간 눈물로 잠자기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책의 저자인 김유은님과 공감하며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어느새 '마음 속에 있던 짐'들이 조금은 치워지는 느낌이듭니다. 치워야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치우지 못하고 미뤄뒀던 '마음 속 짐'들을 치워보는 시간을 갖으시는 건 어떨런지요.


본문 中 "막막해진 지금은 멈춰야 할 때가 아니라 조금 기다려야 할 때이다."

 


본문 中 "언젠가 그리울 오늘일 테니."

 

 


유일한 당신이라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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