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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遇스토리:D/책 추천14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사전> 개미, 타나토노트, 뇌, 잠, 제3인류, 나무 등등 한국에서 매우매우 유명한 프랑스 작가죠.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라는 책을 몇년전에 읽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그 후로 오늘 이 책을 만나게 됐어요. 더 풍부해진 이라는 설명이있네요. 베르나르의 상상력의 끝은 어디일까 감탄을 넘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그 엄청난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 끈질김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 책은 상당히 두꺼워요. 언제 다 읽을지 모르겠습니다. 읽으면서 그때그때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올릴께요. 001 시도 내가 생각하는 것, 내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 내가 말하고 있다고 믿는 것, 내가 말하는 것, 그대가 듣고 싶어 하는 것, 그대가 듣고 있다고 믿는 것, 그대가 듣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싶어하는 것, 그대가 이해하고 .. 2020. 4. 20.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귀여운 곰돌이 푸가 쏟아내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성숙한 위로의 말들에 위로를 받은 어제밤입니다. 50여개의 목차의 짧은 글조차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주옥같습니다. 그 중 몇개를 골라 공감하려해요. 어떤 일인지 모르지만 우울해하는 지인분들에게 짧은 격려의 편지와 함께 선물하면 좋을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해 괴로운가요? 가끔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마음껏 즐겨보세요. 그것이 바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에요. 일의 가치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살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돈을 직업 선택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은 생각은 아니 에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 2020. 4. 18.
하태완 <모든 순간이 너였다>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이미 많이 읽히고 유명한 책인데요. 전 이제야 접해보네요. 마치 연애편지를 읽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어요. 사랑의 벅찬 감동도, 이별의 아픔도 쌓이더군요 ㅠㅠ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분들도, 이별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도, 이별한지 꽤 시간이 흐른 분들도 읽으면서 사랑과 이별을 추억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별도 사랑의 한 과정이다' 매우 공감되는 말입니다. 이별을 계기로 한층 성숙된 인간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리라 생각됩니다. 어찌 됐던 다시 다른 인연을 만날테고 언제 그랬냐는 듯, 마치 처음 사랑을 해본 사람인 듯 활활 타오를때 장작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제가 읽고 마음에 남았던 내용들 멋대로 뽑아봤습니다. 그 거 아 세 요.. 2020. 4. 16.
법정스님 책 추천 <간다, 봐라> 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법정스님의 미발표 원고들을 엮은 책이죠. 를 보고 가슴에 남은 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천천히 그 뜻을 음미하시고 각자의 향기로 간직해보시길 바랄께요. - 외떨어진 산중의 암자 생활은 삶의 형태로서 최소한의 것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와같은 환경에서 생을 비참하게 하는 것도 풍성하게 하는 것도 거기 사는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 6月 2日 土 맑음. 산중은 아주 좋은 날씨. 쾌적. 흙방에서 촛불 켜놓고 앉다. 앞창문 열어 발 드리우니 초록이 방안에 넘친다. 이곳이 어디인가. 잔잔한 기쁨이 움트는 땅. 정토 淨土. 옴 마니 반메 훔! 아무것도 없이 방석 한 장 깔다. 빈방. 보기에 좋다! 이 자체가 명상의 소재다. - 자연은 보이지 않는 신의 보.. 2020. 4. 13.
이해인 시모음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너무도 유명한 수녀이자 시인이시죠. 이해인님의 시집을 만났습니다. 꽃과 새, 자연을 노래하며 병을 이겨내려는 의지의 표출이 안타깝지만 아름다운 희망이 됩니다. 이 땅의 모든 것들의 어머니가 되고자 하시는 이해인님의 시 중에 건방지지만 특히나 제 가슴을 울린 시 몇개를 소개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처 서 일 기 더위 속의 바람 바람 속의 더위 여름 내내 성가신 친구였던 모기와도 고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하며 하늘을 보니 저만치서 가을이 웃고 있네 가을에는 더 착해질 것을 다짐하는 마음에 흰구름이 내려앉네 책 이 되 는 순 간 살다 보면 내가 당신 앞에 책이 되는 순간이 있어요 대충 넘기지 말고 꼼꼼히 읽어주세요 스치지만 말고 잠시 사랑으로 머물러 주세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한.. 2020. 4. 7.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초 라 한 고 백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보다 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 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 부디 아무데나 함부로 버리지는 말아다오. 연 애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당신 생각을 마음 속 말을 당신과 함께 첫 번째 기도를 또 당신을 위해 그런 형벌의 시절도 있었다. 사 람 많 은 데 서 나 는 사람 많은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 네가 없으므로 사람 없는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에도 너는 없으므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로 유명한 나태주 선생님의 시집을 접하게 됐네요. 사랑을 노래하는 시들이 봄바람과 함께 향기롭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분들,.. 2020. 4. 1.
글을 잘쓰는 방법 <글의 품격> 이기주 作 바쁘신 분들을 위한 이 글의 요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유시민 이기주 블로거 필독도서라고 생각합니다. 제 글이 관심 없으시면 저 두 줄만 기억하고 가시면 됩니다.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끝- 안녕하세요:D 우스토리입니다. 담배값이라도 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순수하지 않지만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3달이 다 돼 가네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맞닥뜨린 여러 걱정 중 단연 으뜸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수 있을까?' 였어요.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말을 붙이기엔 금전적 목적이 다분했기에 정정하면 '어떻게 하면 내가 소개한 물건을 사게 만들 수 있을까?'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과는 처참했고 적성에도 맞지 않았으며 재주가 없음을 알게 됐을 때였던거 같아요. 책을 읽어보자. 무작정 책을 읽다.. 202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