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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遇스토리:D/책 추천

나태주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

by 우스토리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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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보다

 

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

 

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

 

부디 아무데나 함부로

 

버리지는 말아다오.

 

 



날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당신 생각을

 

마음 속 말을 당신과 함께

 

첫 번째 기도를 또 당신을 위해

 

 

 

그런 형벌의 시절도 있었다.

 

 

 


 

 

 


사람 많은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 네가 없으므로

 

 

 

사람 없는 데서 나는

 

겁이 난다,

 

거기에도 너는 없으므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는 시로 유명한 나태주 선생님의 시집을 접하게 됐네요. 사랑을 노래하는 시들이 봄바람과 함께 향기롭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분들, 사랑을 잊으려는 분들 모두에게 그들만의 의미로 다가가서 봄과 함께 즐기기 좋은 시집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특별한 봄을 만들어보세요:D


실패란?

"한 번 더 시도해보지 않는 게 유일한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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