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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D/중의진단

손톱 세로줄은 왜 생기는 걸까? 손발톱으로 보는 건강상태

by 우스토리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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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주인 이력●

중국 하얼빈

흑룡강중의약대학교

黑龙江中医药大学

중의임상학 학사 졸

동 대학 침구학 석사 졸

동 대학 내과학 박사 1학년 중 휴학

흑룡강중의약대학교 부속 제 1병원 1 신경내과 근무

카카오톡 : hansongwoo


 

안녕하세요:D 우스토립니다.

오늘은 중의학 진단의 한 방법인 "망조갑望爪甲"에 대해서 써볼께요.

손발톱의 색상 광택 및 형태를 보고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인데요.

정상적인 손발톱이라 하면 선홍빛의 윤기가 흐르고 활처럼 곡선의 모양을 보이는 것입니다.

손발톱을 꾹 눌러보면 곧바로 혈색이 회복되어야 건강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기혈의 흐름에 막힘이 없고 충만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망조갑 시 손발톱의 색상, 광택 및 형태 변화에 주의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해보도록 해요^^

 


 

- 색상, 광택 변화

만약, 손발톱 밑 바닥의 색이 진한 홍색을 띈다면 체내 열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누런 빛을 띄면 황달이 있는 것이고 체내 습열이 찌는 듯하다 합니다. 연한 홍색에 가까우면 혈이 허한 상태이거나 기와 혈이 모두 허한 상태라 판단합니다. 핏기가 없이 창백함을 보이면 한사가 체내 침입하여 허하거나 비장과 신장의 양기가 쇠함을 뜻합니다. 자색이나 흑색을 띄면 어혈이 있는 것이고 푸른빛의 청색을 띄면 한사가 체내 침입한 상태로 판단합니다.

 

손발톱을 꾹 누른 뒤 놓았을때 혈색의 회복이 느린 분들은 어혈이 있거나 기가 응체한 상태입니다. 이보다 심하여 회복이 안되는 분들은 혈액이 부족한 상태로 판단합니다.

 

 

- 형태 변화

손발톱이 아치의 곡선이 아닌 평평하거나 오목하게 들어간 분들은 "반갑反甲"이라 하고 대부분이 간의 혈이 부족한 상태이거나 조갑사상균증임을 의심합니다. 손발톱이 얇게 변하거나 힘이 없이 물러짐, 위축된 형태로 변함, 생장 시간이 느려짐, 세로 혹은 가로로 손톱을 가로지르는 띠가 생김, 손발톱의 면이 움푹하게 들어가거나 울퉁불퉁하게 변함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면 장부의 기혈 부족 혹은 영양불량 상태로 판단합니다.

손발톱이 점차 두껍게 자라거나 거칠어짐, 고목나무처럼 광택이 없어짐, 손발톱의 빛깔이 흐리멍텅함 등의 현상은 기혈 부족, 음혈의 고갈로 인한 허증 혹은 영양실조 등으로 비롯됩니다.

손발톱의 반달모양이 적거나 없으면 기혈부족 혹은 병 치레를 한 후 신체가 허해지고 약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손발톱을 확인하시고 본인의 건강상태를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으면 좋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의 집안에 안녕을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D

 

 


유일한 당신이라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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