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과 감기의 구별
- 감기는 대부분 병독에 의한 감염으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콧물, 재채기,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반면, 폐렴의 경우에는 세균성인 경우가 많고 주로 기침, 가래, 가슴답답, 숨가쁨, 흉통 등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보이기도 합니다.
구별해 놓기는 하지만 사실 워낙 복합적인 케이스가 많다보니, 스스로 판단하려 하지 마시고 일단 감기 기운의
기미가 보이신다면 1339에 알리고 조치를 받아야합니다. 확실한 조치가 떨어지기 전까지 스스로 타인과의 접촉을 끊고 자가격리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폐렴의 발생 원인
1. 병독 감염
어린 아이로부터 자주 보이고, 병독감염은 매우 쉽게 폐렴을 유발합니다. 주로 기관지염, 만성비강염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병독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힘들며 그 병독이 체내에 남아 만성폐렴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2. 영양불량과 질병
만약 어린 아이가 편식을 하여 몸이 아프게 됐을 때, 쉽게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 아연 등의 미량원소의 결핍된 상황에서 매우 쉽게 폐렴이 발생됩니다.
3. 원발성 혹은 단발성 호흡기도 기능 이상으로 인한 질병
어린 아이들의 호흡기관은 매우 연약하여 각종 병독이 기관지로 침입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침입한 병독들은 기관지의 탄력섬유를 파괴하고 기관지의 협착을 유발하는데, 이런 과정 속에서 각종 염증이 발생하여 폐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듯 보통 폐렴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충분히 비켜갈 수 있는 질병임에도 현재 유행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은 그 보통의 폐렴들과는 달리 상상을 초월하는 전염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래에 폐렴의 조기 증상과 예방 등을 이어서 포스팅 할테니 이어서 봐주세요:D
폐렴의 초기 증상
1. 오한과 고열
전형적인 케이스는 급작스런 오한을 시작으로 뒤 이어 고열이 나타납니다. 체온이 39~40도에 이르는 계류열의 형태를 띄며, 두통, 전신근육통, 식사량 감소를 보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한 후에도 열의 형태가 이례적인 형태를 띄고, 허약한 노인 인구에겐 반대로 저열 혹은 발열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기침과 가래
초기엔 자극성의 마른 기침이 이어지다가 백색점액질 가래 혹은 가는 혈액이 포함된 가래를 뱉습니다. 그렇게 1~2일이 지난 후엔 점액혈성의 가래 혹은 녹이슨 색의 가래가 나옵니다. 소실기엔 가래의 양이 증가하고, 황색의 농도가 옅은 가래를 뱉습니다.
3. 흉통
대부분이 강렬한 흉통을 느끼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입니다. 기침 혹은 깊은 호흡을 할때 그 통증은 가중되고, 어깨 혹은 복부로의 방사통이 느껴집니다. 만약 하엽폐렴의 경우 자극이 흉막에 까지 이르고 극렬한 복통을 수반하며 급성 복통과 오진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폐렴의 예방 및 환자간호 시 유의사항
1. 평상 시 체온 유지에 신경을 씁니다. 급작스런 기온변화를 피해야 하며, 허약하여 자주 감기에 걸리시는 분은 옥병풍산玉屏风散류의 약물을 자주 복용하여 기본적으로 감기에 걸리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2. 기본적으로 금연을 해야 하며, 미세먼지 등의 흡입을 피하고 유독성 혹은 자극성 기체의 흡입을 주의합니다. 또한, 평상시 꾸준한 체력단련으로 체질을 건강하게 유지함을 추천합니다.
3. 식사 혹은 환자에게 음식을 먹일 때, 주의를 집중하여 환자가 음식물을 꼭꼭 씹어 완전히 삼킬 때까지 기다려주고, 입가에 뭍은 음식물 등이 환자의 기침 혹은 대화로 인해 공기중에 분사됨을 막아야합니다.
4. 폐렴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소화되기 쉬운 음식물, 과즙,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 기름기가 많은 물고기류 등을 섭취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A가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합니다.
5. 평상 시 집안에 환기를 잘 시키고, 겨울철에도 시간을 정해 환기를 시켜야합니다.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여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미생물의 농도를 낮춰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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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단편
어느 긴 밤
좋아하는 편지지를 앞에 놓고 앉았던
그때는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좋은 시절이었다는 말은
그 오래된 시간을 부를 수도
다시금 사용할 수도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누구도 편지를 부치지 않는 동안
건물은 헐리고 꽃밭이 줄고
습관은 습관이 되고
아무도 읽어주지 않거나
어딘가에서 분실되고 말지도 모를 편지를 쓰는
그 새벽에 새들이 울면
두 눈 가득 침이 고이던 시절
감히 만나자는 말을 적어넣고 풀칠을 했습니다
많이 미워한다는 말을 읽었을 때는 말을 잃었습니다
편지지라는 말이 사라져버린 세계의 빈 봉투처럼
돌아볼 단편의 증거가 없다는 것은
접지 않았으니
펼쳐야 할 것도
봉하지 않았으니 열어야 할 세계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병률, 바다는 잘 있습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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